무슨 일이 있었나
에너지 집약 산업인 전해 알루미늄은 이중의 탄소 압박에 직면해 있다.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내 재생에너지 소비 의무화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그것으로, CBAM은 수출 톤당 거의 340유로의 탄소 비용을 추가해 수출 가치를 8.3% 깎아낸다.
전력 가격에 초점을 맞추던 업계의 전통적 관행이 탄소 비용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톤당 300~800위안의 그린 프리미엄을 받으며, 석탄 기반 알루미늄과 수력 기반 알루미늄 사이에는 톤당 10톤의 탄소 배출 차이가 존재한다.
윈난 원산 알루미늄(그린 파워 비중 80% 이상), 바오터우 알루미늄(그린 파워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해 연간 150만 톤의 탄소를 감축), 웨이차오(태양광 및 용융염 축열 활용) 등 선도 기업들은 친환경 투자가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왜 중요한가
가격 경쟁에서 탄소 경쟁으로의 전환은 알루미늄 산업의 핵심 논리를 다시 쓰고 있으며, 그린 파워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그린 파워의 불균등한 분포, 가격 책정, 소비 보장 등의 문제는 급격한 변화가 아니라 자원 여건에 맞춘 점진적 전환을 필요로 한다.
설비 개선, 재활용, 탄소 발자국 산정 등을 아우르는 시스템적 해법이 뒷받침되어야 그린 가치를 온전히 실현하고 중국 산업 기반을 지탱할 수 있다.
핵심 사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알루미늄에 톤당 거의 340유로의 탄소 비용을 부과해 수출 가치를 8.3% 감소시킨다.
석탄 기반 알루미늄은 수력 기반 알루미늄보다 톤당 약 10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톤당 300~800위안의 그린 프리미엄을 얻는다.
윈난 원산은 그린 파워 비중이 80%를 넘으며, 바오터우 알루미늄은 연간 150만 톤의 탄소를 감축했고, 웨이차오는 태양광과 용융염 축열을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지켜볼 점
알루미늄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그린 파워 거래 및 성간(省間) 송전 관련 정책 동향.
탄소 발자국 산정 방식을 표준화하고 그린 알루미늄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얻으려는 업계의 노력.
단기 비용 문제를 넘어 친환경 전환을 장기 전략에 통합하는 기업들의 움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