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국가 의료보험 협상 둘째 날, 허위안바이오(He Yuan Bio)의 Naxitamab과 JW테라퓨틱스(JW Therapeutics)의 Relma-cel 등 CAR-T 치료제 두 종이 기본 의료보험 목록 등재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두 제품 모두 이전에 상업보험 혁신 신약 목록 1차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헝루이의약(Hengrui Medicine), 에버레스트 메디신즈(Everest Medicines), CSPC그룹(CSPC Group) 등 다수 제약사 임원들이 이틀 연속 협상장에 직접 참석해, 이번 협상에 걸린 이해관계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날 협상장에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오전 세션에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로슈(Roche),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 등 주요 기업이, 오후 세션에는 머크(Merck),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이 참여했다.
왜 중요한가
CAR-T 치료제가 기본 의료보험 목록에 등재된다면, 이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동안 수백만 위안에 달하는 이들 세포치료제는 암묵적인 비용 기준선에 막혀 등재에서 제외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번 등재는 림프종과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이번 등재가 성사되면 중국 내 고비용 세포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가격 책정 패러다임이 만들어지며, 혁신 신약의 상업화 경로를 재편하고 향후 다른 고가 치료제의 보험 등재 방식에 참고 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상은 또한 신약 승인부터 보험 등재까지의 기간을 단축해 기업의 혁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사전신고 메커니즘의 효과를 시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핵심 사실
Naxitamab과 Relma-cel 두 CAR-T 치료제가 2026년 국가 협상에서 기본 의료보험 목록 등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두 치료제 모두 2025년 상업보험 혁신 신약 목록 1차분에 이미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협상 둘째 날에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여러 주요 기업의 임원들이 직접 참석했다.
CAR-T 치료제에 대한 암묵적 기준선은 '50만 위안 이상이면 협상 불가, 30만 위안 이상이면 등재 불가'였으며, 이는 그동안 이들 치료제의 등재를 가로막아 왔다.
앞으로 주목할 점
CAR-T 협상의 결과는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등재가 성사될 경우 다른 고비용 세포·유전자 치료제에도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리톈헝(Baili Tianheng)의 세계 최초 이중특이 ADC와 허위안바이오(Heyuan Bio)의 '쌀 유래 알부민' 제품 등 혁신 신약들의 성과는 사전신고 메커니즘이 실제로 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데 효과적인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보험 등재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을 어떻게 조율하는지도 지켜볼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전 소통을 거친 뒤 가격만 잘 관리하면 성공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