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 A주 3대 석유 메이저인 페트로차이나, CNOOC(중국해양석유), 시노펙이 8월 30일 저녁까지 모두 중간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 정세의 변동성으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판매량이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 회사 모두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가장 늦게 실적을 발표한 페트로차이나는 상반기 귀속순이익 1039억 36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으며, 이는 동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매출은 1조 5274억 9100만 위안이었다. 회사는 10주당 2.6위안의 중간배당을 제안했으며, 이는 총 475억 위안 이상의 현금 배당에 해당한다. CNOOC의 귀속순이익은 23.4% 증가한 858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석유·가스 판매 매출은 약 20% 증가했다. CNOOC는 주당 0.94홍콩달러의 중간배당을 선언했으며, 배당성향은 45.2%로 약 388억 홍콩달러 규모다. 시노펙의 귀속순이익은 19.3% 증가한 256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이사회는 주당 0.105위안의 중간배당을 승인했고 현금배당성향은 49.5%다.

시노펙의 상류 부문은 매장량과 생산량 확대, 비용 절감에서 성과를 거두며 동기간 석유환산 생산량 2억 6347만 배럴을 기록해 국내 생산량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회사 회장은 에너지·화학 산업이 구조적·시스템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전체 산업 사슬에 걸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고, 시노펙이 '하나의 기반, 두 개의 날개, 세 개의 사슬, 네 가지 신사업'이라는 산업 프레임워크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3대 석유 대기업이 동시에 중간배당을 실시한 것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가운데서도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페트로차이나의 상반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은 외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성 단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

세 회사 간 배당성향과 생산 실적의 차이는 각 사의 상류 부문 노출도와 운영 효율성에 대한 단서도 제공한다.

핵심 수치

페트로차이나의 상반기 귀속순이익은 1039억 3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으며 동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CNOOC의 상반기 귀속순이익은 23.4% 증가한 858억 위안이었으며, 배당성향은 45.2%다.

시노펙의 상반기 귀속순이익은 19.3% 증가한 256억 위안이었으며, 현금배당성향은 49.5%다.

앞으로 지켜볼 점

향후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추이는 각 회사의 하반기 실적과 현금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전체 산업 사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노펙의 '하나의 기반, 두 개의 날개, 세 개의 사슬, 네 가지 신사업' 전략이 경쟁력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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