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지정학적 갈등과 유가 상승, 그리고 주요국의 높은 부채·인플레이션·금리로 인해 글로벌 채권시장이 압박을 받으면서 국채에 대한 큰 폭의 조정과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 국채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0년물 금리는 연초 1.9%에서 최근 1.68%까지 하락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3개월 연속으로 중국 국채 보유를 늘려, 7월 말 기준 해외 기관의 보유액은 2조 200억 위안에 달했고, 최근 홍콩에서 이루어진 역외 채권 발행에서는 4.67배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가 강했다.

왜 중요한가

이러한 흐름의 괴리는 중국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펀더멘털을 보여주는데,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경제 전망이 변동성이 큰 글로벌 환경 속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하게 한다.

중국의 '자국 중심적(my-centered)' 통화정책과 이에 발맞춘 거시조절 정책, 즉 완만하게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고 단기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역외 채권의 정기적인 발행과 거래·결제 시스템 개선 등 지속적인 시장 개방과 제도 정비는 중국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서 갖는 글로벌 매력을 높이고 있다.

핵심 사실

중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초 1.9%에서 1.68%로 하락했다.

7월 말 기준 해외 기관이 보유한 중국 국채는 2조 200억 위안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초 중국 재정부가 홍콩에서 발행한 150억 위안 규모의 역외 채권은 4.67배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지켜볼 점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지, 그리고 중국 국채가 계속해서 국제 자본 유입을 끌어들일지 지켜봐야 한다.

채권시장 안정과 개방 심화를 위한 중국 당국의 추가 정책 조치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안전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투자 선호의 변화 양상을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중국 국채의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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