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9월 4일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71.86포인트(0.51%) 하락한 53,414.2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11포인트(0.38%) 내린 7,718.6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7.07포인트(0.29%) 밀린 26,506.99로 마감했다.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에서는 메타가 1.00%, 엔비디아가 0.84% 상승한 반면,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테슬라는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Cybercab) 관련 업데이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5.92% 급락했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넘게 올랐다.

스토리지 및 광통신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샌디스크는 11% 넘게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8% 넘게 올랐으며, 시게이트와 마이크론은 각각 6% 넘게 상승했다. 웨스턴디지털도 5% 넘게 올랐다. 마벨은 7% 넘게, 코히런트는 6% 넘게, 코닝은 5% 넘게, 루멘텀은 4% 상승했다. 유럽 주요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고,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지수는 0.89% 올랐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

이날 장세는 주요 지수의 하락과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술주 섹터 자체를 이탈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메모리와 광통신 종목 쪽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이버캡 업데이트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기대치가 높은 종목이 제품 관련 소소한 실망에도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보여주며, 이는 관련 자동차 기술 테마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신중한 분위기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162,000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과 맞물렸으며, 이에 트레이더들은 9월 연준의 금리 조치에 대한 베팅을 늘렸다. 고용지표 호조가 지속돼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경우,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의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

핵심 요약

다우존스지수: 271.86포인트 하락한 53,414.25 (-0.51%); S&P500지수: 29.11포인트 하락한 7,718.60 (-0.38%); 나스닥지수: 77.07포인트 하락한 26,506.99 (-0.29%).

테슬라는 사이버캡 업데이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5.92% 하락 마감했고, 메타와 엔비디아는 상승 마감했다.

스토리지 관련주인 샌디스크, SK하이닉스, 시게이트,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이 5% 넘게 올랐고, 마벨, 코히런트, 코닝, 루멘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넘게 올랐고,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지수로 집계되는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0.89% 상승했다.

앞으로 주목할 점

전반적인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더라도 스토리지 및 광통신 관련주의 강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을 웃돈 고용지표와 이에 따른 9월 금리 인상 베팅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이버캡 업데이트가 실망감을 안긴 만큼, 테슬라 관련 소식은 계속해서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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