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 1일 4.797%로 마감해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3%에 도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움직임이 여러 요인에 의해 촉발되었다고 설명한다. 미국-이란 갈등 고조로 인한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각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신호, 그리고 각국 정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과 AI 관련 기업 부채 발행 증가 등이 그것이다.

이번 금리 급등은 성장주와 기술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압박, 달러 자산의 매력도 상승에 따른 자본 유출, 그리고 일본 채권시장의 이정표적 사건 이후 위험 선호 심리 위축을 통해 A주 시장으로 전이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글로벌 자산 가격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특히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고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 민감한 AI 하드웨어 등 고밸류에이션 기술 섹터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한다.

그러나 중국의 개선되는 펀더멘털과 부동산 규제 완화, 소비 진작책,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등 강력한 정책 지원이 이러한 충격을 완화해, A주의 하락 폭을 제한하고 구조적으로 등락하는 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지닌 가치주와 배당주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겼으며, 특정 단일 업종에 쏠리기보다는 A주 업종 간 자금 순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핵심 사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 1일 4.797%를 기록했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30년 만에 최고치인 3%에 도달했으며 30년물 금리는 4.18%를 넘어섰다.

중국의 8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49.8%를 기록했으며, 신규 주문과 생산 지수는 모두 50을 상회했다.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규모 이상 산업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으며, 그중 전자산업의 이익은 1.1배 급증했다.

앞으로 주목할 점

미국-이란 갈등의 전개 양상과 9월 연준 회의를 주시해야 한다. 긴장이 고조되면 글로벌 위험자산이 전반적으로 매도세를 보일 수 있는 반면, 신속한 완화 국면으로 전환되면 시장의 관심은 다시 연준의 금리 결정으로 옮겨갈 것이다.

A주 거래대금이 확대되는지, 그리고 주도 업종이 기술주로 다시 회귀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시장이 안정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는다.

글로벌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고밸류에이션 성장주는 지속적인 역풍에 직면할 수 있지만, 정책 지원을 받으며 견조한 실적을 보이는 업종은 구조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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